| 2회 불교교리경시대회 개최 |
| 은정문화원, 9월 11일 주요 도시서 |
| [2010-07-05 09:55] |
청소년들의 올바른 불교관을 정립하고 청소년불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불교교리 경시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이하 은정문화원) 주최로 9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광주, 전주, 평택, 남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된다.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시대회는 개인부문과 단체부문, 특별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2011학년도 동국대학교 입학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특히 올해는 단체부분 상을 9개로 늘려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대회격을 높이기 위해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법산 스님을 증명법사로 위촉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초등학생의 경우 시험에서 퀴즈대회(골든벨형식) 형식으로 전환, 실시된다.
8월까지 예선전을 치룬 초등학생 500여 명이 9월 11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본선을 겨룬다. 출제범위는 '얘들아, 절에 가자'(조계종출판사), '싯다르타의 꿈, 세상을 바꾸다'(불광출판사)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불교 내용에서 출제된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지난해 보다 5문항 적은 45문항(객관식주관식), 중등부의 경우는 40문항(객관식 주관식)이 출재되며 조계종출판사가 펴낸 '청소년불교입문', '부처님의 생애'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불교 내용에서 출제된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는 동국대, 위덕대 등 일반대학에서도 입학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특전이 함께 주어진다. 개인상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초?중?고 각 1명씩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9명, 장려상 30명 등 총 48명을 선발하며 단체부문은 참가단체 가운데 개인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체 9곳을 선정한다. 특별상은 자원봉사, 문화재지킴이 등 신행활동의 모범이 있어 추천받은 참가자 5명을 추첨, 선발한다.
전형료는 무료이며 응시접수는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편 또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www.eunjung.or.kr)로 받는다. 응시자는 사진을 첨부한 지원서와 사찰주지, 불교단체장, 학교장이 작성한 특별상추천서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군종특별교구의 협조를 얻어 2개 사단(9사단, 25사단) 군법당 선정을 군종병을 대상으로 경시대회를 시범 실시하는 한편 내년에는 전국 군법당 군종병과 일반대학생들에게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관계자는 "불교교리경시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신행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한 불교교리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정립해나가는 한편 청소년 대상 건전한 불교문화 진흥 및 불자청소년들의 자긍심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에 많은 청년불자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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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