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불교문화진흥원, 제8회 장학금 수여식 봉행
<사진> 제8회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장학금 수여식 직후 이사장 자승스님과 수혜자들이 함께 한 기념촬영.
불교계 인재양성에 힘써온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은 오늘(11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8회 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사장 자승스님은 “‘마음의 눈을 떠야 본성을 바로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정대스님의 유지를 이어온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200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과 생활격려금 등을 수여해 왔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련을 이겨낸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마음 속에 새기고 맡은 일에 매진하라”고 격려했다.
이날 은정학술상 수상자는 조승미 동국대 불교학부 강사가, 신진학자 육성 장학금은 최원섭 성철선사상연구원 전임연구원과 안필섭 동국대 강사에게 수여됐다.
은정학술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연구비가, 신진학자 육성 장학금으로는 각각 3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조승미 박사의 논문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간행하는 은정총서로 발간돼, 장학금 수여식에서 배포됐다.
이와 함께 가산불교문화연구원, 한국불교학회,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참여불교재가연대, 화엄학림 등 불교단체 6곳과 이대덕, 정화영, 고승형 군 등 불교단체 종사자 자녀 3명을 비롯해 대학원생 1명, 대학생 27명, 고등학생 20명, 초·중학생 39명, 생활격려대상자 18명 등 총 117명에게 1억54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기획실장 원담스님, 교육부장 법인스님, 호법부장 덕문스님 등이 참석했다.
임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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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