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은정장학ㆍ연구지원 증서 수여식 |
|
 |
2008년 11월 15일 (토) 15:57:57 |
이강식 기자  lks97@ggbn.co.kr |
 | |
|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생활격려금 등 1억7천만원 전달
| |
 |
|
| 제3회 은정학술상에 선정된 실상사 화엄학림 연구과정을 대표해 한 학인스님이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왼쪽)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
故 정대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모친 故 최은수 씨로부터 상속받은 유산을 출연해 설립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7번째 장학금을 수여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11월 1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7회 은정장학ㆍ학술연구지원ㆍ생활격려금 증서수여식’을 개최, 총 1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제3회 은정학술상에 선정된 조계종 전문교육기관 실상사 화엄학림 연구과정(박사과정)과 불교학계 신진학자 육성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와 최지연(동국대 박사과정 수료) 씨가 수상했다. 은정학술상에는 1,000만 원이 지원됐으며, 화엄학림 연구과정 학인스님 6명이 졸업시 제출하는 결과물은 은정학술총서로 출판된다.
| |
 |
|
| 불교단체 자녀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4명의 학생들이 자승 스님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
또 불교계 단체 자녀 장학금은 금강신문 윤완수 차장의 자녀 윤성권 군과 조용수 불교TV 기자의 자녀 조수아 양 등 4명이 받았다. 이외에도 가산불교문화연구원ㆍ불교인권위원회ㆍ한국불교학회ㆍ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불교기관 5곳을 비롯해 대학원생 3명, 대학생 20명, 고등학생 19명, 초․중생 43명, 독거노인 17명, 장애인 1명 등 총 1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이날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은 축사에서 “열악한 불교 단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역할은 실로 막중해졌다”면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장학사업이 지금보다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축하했다.
| |
 |
|
| ▲ 수여식이 끝난 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에서 “월암정대 스님께서는 평생 인재를 소중히 여기셨고, 불우이웃들에게 끝없는 관심을 강조하셨다”며 “스님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이 담긴 장학사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과장 일문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
언론에 비친 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