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사단 장병 80명 겨뤄

 

군종병을 대상으로 한 사상 첫 불교교리경시대회가 8월 4일 개최된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은 ‘군종병 불교교리경시대회’를 8월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호국 백마사(9사단)·비룡사(25사단)에서 동시 실시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군종병 교리경시대회는 9사단 35명, 25사단 46명 등 두 개 사단 예하부대 군종병 80여 명이 자웅을 겨룬다. 대회 문제는 조계종 출판사가 펴낸 〈청소년 불교입문〉을 기초로 객관식·주관식 및 서술형 45문항이 출제된다.

경시대회 결과는 10월 초순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결과와 함께 발표되며, 최고 득점자 1인에게는 대상인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상금(군종병 소양교육 지원금)50만 원과 포상 휴가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2명에게는 조계종 포교원장상과 상금 3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우수상 3인에게는 조계종 군종교구장상과 상금 각 20만 원이 전달된다. 수상식은 10월 23일 열린다.

한편‘제2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오는 9월11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김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