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동국대서, 일반부 신설 등 규모 키워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 이하 진흥원)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국대 체육관에서 제4회 나란다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진행하던 불교교리경시대회에 일반부를 신설하고 전통문화체험을 추가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면서 행사 명칭을 ‘나란다축제’로 바꿨다. 나란다축제는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교리 경시대회 △전통불교문화체험 등 3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9월 8일 서울 동국대 체육관에서 전국 예선을 거친 초등부와 일반부, 단체(30인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부는 3인이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단 팀원 중 1명은 반드시 2세대(10살 차 이상)가 포함돼야 한다. 참가비(장학후원금)는 1만원이다.

중ㆍ고등부 불교교리경시대회는 8일 서울 동국대 체육관에서, 군장병 부문은 9일 각 군법당에 개설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전통불교문화 체험마당과 먹거리마당은 9일 오전 동국대 만해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험 문제는 각 부문별로 정해진 교재에서 출제된다. 초등부 문제는 〈어린이 법요집〉, 〈우리들의 부처님〉, 〈야호! 법회 가는 날이다〉(이상 조계종출판사)와 (사)동련 정기간행물 ‘연꽃’에서 출제된다.

중ㆍ고등부는 〈청소년불교입문〉과 〈문제풀이 불교 네비게이션〉(이상 조계종출판사), 군장병은 〈문제풀이 불교 네비게이션〉, 일반부는 〈부처님의 생애〉와 〈문제풀이 불교 네비게이션〉에서 각각 출제된다.

초ㆍ중ㆍ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각 1명에는 상금 200만원(고등부는 300만원), 군장병과 일반부 대상(조계종 총무원장상)에는 상금 50만원과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특별상 부분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접수방법은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eunjung.or.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bulgyo2010@naver.com)이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단 이메일 접수 시 반드시 수험표와 접수증을 출력해야 한다. 문의 02-515-9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