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불교계를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체험 축제인 '나란다 축제'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30일 동국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를 이끌고, 특히 상월결사 정신을 잇는 안거와 순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 앵커 >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한 데 어우러져 즐기면서 불교를 재미있게 배우는 나란다 축제.
조계종 포교원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오는 8월 30일과 31일 서울 동국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성효스님/나란다 축제 운영위원장]
[젊은 우리 학생들부터 젊은 불자들이 대거 아마 우리나라에 젊은 불교로 만들어가지 않을까, 굉장히 희망적입니다.]
[남전스님/조계종 포교부장]
[포교원이나 종단은 나란다 축제가 계속해서 청소년문화축제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큰 가르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책적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총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축제를 이끌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이를 위해 종립학교 중고등학생 50여 명의 학생기획위원단을 구성하고, 8월 12일부터 1박 2일 간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성효스님/나란다 축제 운영위원장]
[(자승스님) 은사 스님의 뜻에 맞게 청년 포교에 핵심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불교중흥을 발원했던 상월결사 정신을 잇는 상월선원 안거체험과 상월결사 순례체험도 선보입니다.
상월선원 안거체험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고, 1박 2일 간 천막에서 묵언과 절식을 하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상월결사 순례체험 ‘남산에서 인도를 걷다’는 팔정도에서 입재식 후 동국대와 남산 일원에서 2km를 걷는 프로그램입니다.
진학과 진로 체험도 마련됩니다.
대학생 멘토의 진학상담은 물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연사 초청 특강도 이어집니다.
[윤승헌/나란다 축제 간사]
[입학사정관 포트폴리오 지도도 가능하면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과 진학에 대한 관련 정보들을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고요.]
이밖에도 ‘불교교리 경시대회’와 OX 퀴즈 ‘도전 범종을 울려라’, ‘청소년 전통문화 한마당’, ‘K-댄스 경연대회’ 등도 개최됩니다.
부문별 참가 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8월 23일까지입니다.
[스탠딩]
나란다축제가 미래 불교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전법포교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국대에서 B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영상취재 남창오 / 영상편집 강인호
이석호 기자 actionsd@naver.com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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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