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면 한글날을 기념하는 달이네요.

달마다 구독해서 보고 있는 글마루를 통해 우리나라의 한글을 위해

목숨까지 받치신 어느 분의 인생에 이야기가 있어 짧은 글이나마 올려봅니다.

한글 생존을 위한 고난의 역사를 겪으신 외솔 최현배 선생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3년 동안 혹독한 옥고를 치렀다고 합니다.

일본은 1930년 대 말부터 국어과목 폐지, 한국어 사용금지, 오직 일본어만 사용

신문잡지 폐간 등 단계별로 조선의 말과 글을 없애려 했습니다.

1942년 함흥의 어느 여학생들이 한국어로 대화하던 것이 일본 경찰에 발각됐는데

일본이 이들을 취조하는 과정에서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편찬 중인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고문과 감옥살이를 겪으신 최현배 선생님의 가슴아픈 사연을

여러분들께서도 글마루를 통해 같이 느껴 보았으면 합니다.

[참조] http://www.newscj.com/news/section.html?section=S1N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