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를 마치고 - 해솜 (여, 43)
8월에이어 9월추석연휴에 1단계를 마쳤습니다.
저녁단체시간에 있는 참회가 저에겐참으로소중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살아온시간들을 재조명해보고 특히 부모님에대한 것들
저의살아온 세월을보니 일이건 사람이든 모든것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점과 가슴을 열고 사람을 대하지 못한점 그것이 가장 가슴아프게 다가왔습니다
그냥흘러가는 대로 머리로만 모든것을 대했다는 것이 느껴질때 이렇게 사는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 죄만 짓고 살았다는 것이 와 닿았습니다
좀더이해하고 안아주고 마음으로 모든 것을 대하여야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떤 카피에서 그러더군요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다라구요 그것이 정말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나이가 40살을 넘었어도 아버지,어머니에 대한 엉어러진 어린마음을 늘 가슴에 묻어두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그것들이 불쑥불쑥 튀어올라 누구를 만나도 잘 믿지를 못하고 의심하는 결국은 그것들이 또한 나를 괴롭히는 장애물이였습니다
자신의 잣대로 생각으로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오류인지 이번에 알게 되었구요
참회때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자식인 제기 너무 어리석은지 또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옛말에 부모님의 마음을 자식은 따라 갈수가 없다라는 것
생각의 한계 그것은 그냥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꼭 자신을 돌아보고 참회하여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공부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준 순일원장님 감사합니다
노을강사님 따뜻하게 언제나 보살펴주셔셔 고맙습니다
같이 공부한 도반님들 덕분에 잘 보낸 것 같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또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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